나의 사이버 교실 90

'인격'과 '인간다운 삶'의 관계 -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③

'사람답게 살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그것을 모른다고해서 사람이 아니라거나 인격이 모자르다고 할 수는 없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사람답게 산다는 것'과 '사람답게 된다'는 것이 서로 다르단 말입니까? '인격'과 '사람다운 삶'은 서로 관계가 없는 것입니까? "아니, 여기서 뭘..

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능력은?

공부를 잘하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가장 기본적인, 없어서는 안될,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력, 이 능력에 따라 성적이 좌우된다. 자, 어떤 능력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대답은 기억력, 창의력, 집중력, 체력,… 등이다. 학생들에게 이 질문을 던지면 기가막히게 "노력(勞力)"이란 대답도 나..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사람이 되느냐구요~!" ②

"이까짓 수학공식 하나 모른다고 어디가 덧나냐?", "영어 좀 못 하면 인간도 아닌가, 뭐?" , "컴퓨터 모르면 사람도 아닌 겁니까?" 항의하는 청소년들에게 나는 사실 할말이 없는 게 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라고 충고하고 싶다. 인간과 짐승의 차이를 말할 때, "직립보행..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사람이 되느냐구요~!" ①

청소년들을 향해 "너네들은 아직 미성년자, 즉 사람이 덜 되었지. 사람이 되려면 좀더 배워야 해!"라고 말하면, 그들은 십중팔구 이렇게 말한다.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하느냐구요~!" 사실 청소년기란 "몸은 이미 어른인데 아직도 애취급을 당하는 시기"다. 왜 애취급을 당해야 하는가? 결정적인 이..

개만도 못한 놈에서 위대하신 분으로! (사람답게 되는 길)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된다는 게 밥만 잘 먹으면 저절로 되는 것이지 무슨 딴 일이 필요하냐고 따집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사람의 탈을 쓰고 태어나서 (= 사람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서, 또는 사람인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영양공급만 충분히 받으면 사람답게 되는 것입니..

존경하는 마음을 눈길에 담아~

첫번째 나의 소개 ["그 이름도 거룩한" 강형구 선생님] 운운하면서, 곧 이어지는 나의 주문은 그러나 따옴표 속에 든 "그이름도 거룩한"은 이 시간 이후 절대 입밖에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랬다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킬테고, 주변 사람들은 십중팔구 나의 "거룩하지 못한 모습을 파헤치..

"그 이름도 거룩한" 강형구 선생님

항상 어떤 과목 어떤 학년의 수업이든 첫 시간 수업제목은 바로 <"그 이름도 거룩한" 강형구 선생님>이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가? 공부를 잘하려면 "가르치는 사람을 존경하라"는 이야기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우리 선생님은 형편없어"라고 투덜대며 비싼 돈 내며 학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