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이버 교실/01 공부 잘 하는 비결

존경하는 마음을 눈길에 담아~

DoDuck 2006. 3. 13. 01:26

첫번째 나의 소개 ["그 이름도 거룩한" 강형구 선생님] 운운하면서,  곧 이어지는 나의 주문은 그러나 따옴표 속에 든 "그이름도 거룩한"은 이 시간 이후 절대 입밖에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그랬다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킬테고, 주변 사람들은 십중팔구 나의 "거룩하지 못한 모습을 파헤치고 싶은 충동을 느낄테니까. (ㅎㅎㅎ)

 

사실  ["그 이름도 거룩한" 강형구 선생님] 이란 제목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공부 잘하는 비결"로서 첫째, "가르치는 사람을 존경하라"는 이야기이고, 한걸음 더 나아가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공부를 잘 하는 비결 ② "선생님에게서 시선을 떼지 마라!"

선생님에게 시선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새삼스럽게 얘기할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튼 자세한 설명은 좀더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그동안의 나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선생님을 향한 시선의 집중도"가 그 학생의 성적을 예언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나는 강조한다.

네가 선생님을 존경하느냐? 존경한다면 자연히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되지?

존경한다면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존경한다면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게 될 것이고, 그분의 일거수일투족을 흉내내고 싶어질 것이고....

네가 "그 이름도 거룩하게" 생각하는 그 마음을 네 눈길에 담아 나타내라!

눈은 마음의 창!

눈을 통해 네 마음을 드러내라!

"선생님, 존경합니다!" 말만 번드르하게 하지 말고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라!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에 감탄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겸손히 질문을 하며,

눈빛으로 선생님의 말씀을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며,

눈빛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라!

 

제발 "그 이름도 거룩한 강형구 선생님"이라고 소리쳐 부르지 말고

그냥 "강형구 선생님" 아니면 "강형구 쌤" 아니면 "형구쌤" 아니면 "도덕쌤"이라 불러주세요.

"그 이름도 거룩한"이란 표현은 눈으로만 말해주세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