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이버 교실/02 사람의 등급 10

선과 악의 기본 개념 - 국어사전에서

DAUM의 사전(국어사전,한자사전)을 검색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동어반복을 피하여 최대한 자세히 알아본 것인데, 이를 토대로 '착하다', 또는 '선(善)'의 핵심적인 의미요소를 정리해보자. 그리고 도덕책에서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도 알아보자. 선(善) : 1. 착하고 올바르고 어..

칭찬받고 싶어서 한 '착한 행동'이 진정 위선인가??

이 문제는 나에게는 아주 오래 된 화두(話頭)였다. 선과 악을 분별해 가는 과정에서 누구나 한 번 쯤 만나는 질문인데, 이에 대한 일반적인 가르침은 "그건 위선(僞善)"이라는 것이다. 7차교육과정으로 바뀌기 전의 도덕교과서도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착한 행동을 칭찬이나..

사람이 되기위해 배워야 할 것들-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④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사람이 되느냐"고 따지는 여러분들의 질문의 핵심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것들"이다. 이제 이 질문에 답해보자. 사람과 짐승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무엇인가? 말? 직립보행? 도구사용? 의복? 먹는 음식? 생각의 능력? 아이큐? 사회조직? ..... (어쨌든 그 많은 차이들의 ..

'인격'과 '인간다운 삶'의 관계 -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③

'사람답게 살기 위해 배워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그것을 모른다고해서 사람이 아니라거나 인격이 모자르다고 할 수는 없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사람답게 산다는 것'과 '사람답게 된다'는 것이 서로 다르단 말입니까? '인격'과 '사람다운 삶'은 서로 관계가 없는 것입니까? "아니, 여기서 뭘..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사람이 되느냐구요~!" ②

"이까짓 수학공식 하나 모른다고 어디가 덧나냐?", "영어 좀 못 하면 인간도 아닌가, 뭐?" , "컴퓨터 모르면 사람도 아닌 겁니까?" 항의하는 청소년들에게 나는 사실 할말이 없는 게 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라고 충고하고 싶다. 인간과 짐승의 차이를 말할 때, "직립보행..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사람이 되느냐구요~!" ①

청소년들을 향해 "너네들은 아직 미성년자, 즉 사람이 덜 되었지. 사람이 되려면 좀더 배워야 해!"라고 말하면, 그들은 십중팔구 이렇게 말한다. "아니, 여기서 뭘 더 배워야 하느냐구요~!" 사실 청소년기란 "몸은 이미 어른인데 아직도 애취급을 당하는 시기"다. 왜 애취급을 당해야 하는가? 결정적인 이..

개만도 못한 놈에서 위대하신 분으로! (사람답게 되는 길)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된다는 게 밥만 잘 먹으면 저절로 되는 것이지 무슨 딴 일이 필요하냐고 따집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사람의 탈을 쓰고 태어나서 (= 사람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서, 또는 사람인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영양공급만 충분히 받으면 사람답게 되는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