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에서 느낌표(!)까지

10월 11일 놀토. 창덕여중 선생님들 6명이 강원도 오대산자락 양양쪽으로 하늘아래 첫동네라고 이름이 붙어있는 부연동마을에 다녀왔다. 아침 6:30 약수동에서 교감선생님, 김연숙선생님, 이영혜선생님, 장진섭선생님을 태우고, 죽전에서 조성렬부장을 만나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다. 휴게소마다 행락철..

배초향군락에서 찍은 나비와 박각시나방의 모습. 끝부분에는 오른쪽으로 더 들어가 바위와 나뭇가지 끝에 앉은 잠자리도 담아보았다.

꼬리박각시나방을 본 일이 있는가? 벌새처럼 날아다니며 꿀을 빠는 모습에 반해 연전에도 사진을 남겨두었는데 식물원 오른쪽 돌무더기를 쌓아올린 야생화 공원의 배초향 군락에서 많은 숫자의 박각시나방을 볼수 있었다. 흰나비와 어울려 날아다니는 그모습...

놀토에 다녀온 하얏트호텔앞 남산야외식물원 토끼와 꿩이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놀고 있었다. 다음날 카메라를 들고 다시 와야지... 주일예배를 드리고 다시 공원을 향했다. 싸리꽃이 예뻐 사진을 찍으려는데 문득 나뭇가지를 스치며 움직이는 소리 자세히 들여다보니 꿩이 있었다.

쇠고기 수입을 미국에게 완전 개방한 이명박 대통령. 그로 인해 촛불시위가 계속되고,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진 탓에 생활지도부장들을 긴급소집, 학생보호 및 안전지도라는 명목으로 광화문으로 내몰렸다. 별 수 없이 광화문에 나갔다가 도로원표 생각이 났다. 기러기아빠가 된 신복현 목사님. 워싱턴..

어제밤 서울 경기 일원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늦잠꾸러기 지각대장 하님이를 바래다주느라 눈길이 걱정스러움에도 차를 몰고 나왔다. 설경을 찍어보려고 새로 산 캠코더를 들고 나왔다. 돌아오는 길 남산순환도로를 돌면서 찍었는데.. 남산도서관 앞에서 불법유턴하는 차량때문에 잠시 지체...

하님이가 인터넷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티켓. 덕분에 아내와 단 둘이 데이트를 하는 마음으로 고앵시 덕정구의 경기장을 찾았다. 새로 산 34배 광학줌 카메라가 아직 배달되지 않아서 광학 3배줌에 디지탈 8배줌인 워키안 카메라로 동여상을 담아보았다. 마지막 선수들이 대단..

추석 다음날 날아든 꼬리박각시나방의 (박각시나방) 공중 비행 꿀 빨기. 엄청난 에너지의 소모 일텐데 그 조금나오는 꿀로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그 짧은 시간에 꿀을 정확히 찾아 빨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꿈틀대던 애벌레가 자라 이 경이로운 나방으로 변태를하다니 엄청난 세월과 ..

뉴스: 하늘을 나는 물고기 '꼬리박각시나방' 출처: 미디어다음 2005.11.05 14:01

춘천교외 덕두원리에 전원주택을 마련하신 선생님의 집들이에 갔다가 앞마당의 꽃밭에서 벌새를 만났습니다. 그 날개짓이 얼마나 빠르고 카메라를 들이대면 얼마나 잽싸게 이동하는지 촬영에 애를 먹었습니다. 크기가 엄지만해서 약간 큰 벌로 착각할 정도였는데, 자세히 보니 벌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