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또는 일기, 편지/오늘의 묵상

가수 임정득님을 소개합니다(오늘은 날마다 묵상을 쉽니다)

DoDuck 2014. 11. 10. 06:55

오늘도 [날마다 묵상]을 쉽니다.

광화문광장 릴레이단식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쉴새없이 흐르는 콧물 때문에 글을 쓰기가 너무 어렵네요.

대신에 누군가의 팬이 되고싶단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만든 가수 임정득님을 소개하는 것으로 오늘은 인사를 마치려 합니다.

내가 누군가의 팬이 되고싶단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만든 가수랍니다.

덕분에 이렇게 사진과 동영상을 남기게 되었네요.

지난 토요일(11.9) 광화문 모습입니다.


녹음 상태가 너무 안좋을 테니 원곡은 이곳에서 들으세요.


<상상하다>

 

노래 임정득

작사 임정득

작곡 임정득

편곡 임정득

 

현실이란 이름으로 

나의 상상을 죽이고 

적당히 누리는 삶을 자랑하듯 말한다

 

더 많은 공감을 위해 

거친 표현을 다듬고 말하는 

나는 이미 세상에 익숙해진 것 같아

 

꿈꾸던 영혼은 말라버리고 

지친 몸뚱아린 저항할 힘조차 없어

사람들이 불가능이라 비웃는 꿈을 

다시 꿀 때가 된 것 같아

 

가난한 이가 자유로운 세상을 상상한다

군대와 전쟁이 사라지는 세상을 상상한다

더 많이 가지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상상한다

사람이 사람 위에 서지 않는 세상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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