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또는 일기, 편지/공개적으로 쓰는 편지,일기...

오래도록 아팠습니다

DoDuck 2011. 4. 20. 00:24

가면 뒤에 숨은 내 부끄러운 모든 모습을 알면서도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계신 분에게

여전히 부끄러운 또 하나의 모습을 드러내며 용서를 구합니다.

 

지난 1년 제가 얼마나 아파했는지 님은 알고 계시지요.

제 마음이, 제 영혼이 너무 아파서 스스로 죽고 싶었습니다.

내가 나의 모습에 얼마나 소스라치게 놀랐는지,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