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이버 교실/04 알면서 왜 ~? (체벌의 이유)

법은 누가 만드나? (체벌규정이 필요한 이유)

DoDuck 2007. 4. 9. 00:23

  선생님은 여러분의 나쁜 버릇 고치는 일을 도와주고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겐 나쁜 버릇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입술로는 인정하면서도 아직 마음으로 그 나쁨을 인정하지는 못하는 나쁜 버릇들. 선생님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첫째, 수업을 시작할 때의 매너(매너라는 것, 예의라는 것은 일종의 습관입니다)

  둘째, 수업시간 중에 선생님의 말씀을 외면하는 버릇

  셋째, 자신의 생각을 감추어 자신의 부족함을 숨기려는 자세

 

  선생님은 이 세 가지를 고쳐주기 위해서라면 체벌도 마다하지 않는 엄한 수업규칙을 만들어냅니다.

 

  참고로 법은 누가 만들어내는지 잠깐만 얘기합시다.

  법은 누가 만들지요?

  이른 바 민주사회에 살고 있는 친구들이라고 대부분이 법은 국민의 약속으로 만들어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착각하지 맙시다. 그것은 오로지 진정한 민주사회에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진정한 민주사회가 아니라면, 그것은 무엇인가를 감추기 위한 번드르한 포장지에 불과합니다.

 

  법은 누가 만들까요?

  힌트는 법을 안 지키면 <처벌>이 따르는 규범이라는 데 있습니다.

  법은 안지키면 처벌을 할 수 있는 강제력을 가진 사람들, 곧 <권력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법이 국민의 약속으로 만들어지는 사회는 권력이 국민들에게 있는 사회일 뿐입니다.

  학교사회에서 학생들이 법을 안지키면 처벌을 할 수 있는 강제력을 가진 권력자는 바로 선생님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