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이버 교실/09 고사원안

2009학년도 2학기 중간고사 문제 및 해설

DoDuck 2009. 10. 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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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문제를 읽고 문제가 설명하는 개념에 가장 가까운 단어, 또는 문제가 제시하는 단어의 설명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고르시오. (1~4)

 

1. “나는 어떤 인간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자기자신에 대한 의식이나 관념 <4점>

① 이름 ② 성격 ③ 자아 ④ 직업 ⑤ 주관

※ 교과서 pp.39-40, 국어사전, 강연초록 p.2(자료실에 있음) 참고 <정답률 83.02%>정답③

 

2. 개성(個性) <4점>

① 개 같은 성질, 곧 사람답지 못한 모습

②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는 고유한 특성

③ 북한 지역에 있는 어느 도시 이름

④ 개개인이 갖추고 있는 공통된 특성

⑤ 타고난 것이 아니라 바람직하게 고쳐진 성격

※ 교과서 pp.49-52, 국어사전, 강연초록 p.3 참고 <정답률 90.57%>정답④

 

3. 사람으로서의 자격;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공통점이나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정도는 모두 다름 <4점>

① 개성 ② 인격 ③ 성격 ④ 품질 ⑤ 지위

※ 교과서 pp.66-63, 국어사전, 강연초록 p.8-9 <정답률 77.99%>정답②

 

4. 사랑 <4점>

①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주는 따뜻한 마음과 그 느낌, 생각

② 특별히 가까운 이성(異性) 사이에 느끼는 성욕, 성충동

③ 상대방을 위해 희생을 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

④ 항상 함께 있거나 가까이하고 싶어 하는 마음과 생각

⑤ 어떤 대상과 최대한 닮아가려고 하는 노력, 또는 닮고 싶어 하는 마음

※ 교과서 pp.99-101, 국어사전, 강연초록 p.13 <정답률 80.50%>정답①

 

 

※ 다음 세 개의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5-7)

㈎ 청소년기에는 아직도 충분한 삶의 경험을 하지 못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어른들이 볼 때에는 대수롭지 않은 일도 청소년들은 커다란 문제로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청소년기는 고민이 많을 때이다.

인간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스스로 확인하고 싶어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뛰어난 점은 무엇인지, 현재의 나는 어떤 모습인지 알고 싶어한다. 특히 중학생이 된 우리는 앞으로의 꿈과 그것의 실현에 대해 이전보다 더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따라 친구들을 비롯한 다른 많은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꿈과 그 꿈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능력,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관한 고민이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

㈐ 앞을 못 보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5. 윗글 ㈎에서 말하고 있는 고민의 내용으로 보기 가장 어려운 것은? <4점>

① 바라는 만큼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

② 꿈을 확실하게 정하기가 어렵다

③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④ 자꾸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⑤ 현재의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혹시 실업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 ⑤는 청소년이 아니라 어른들의 고민 <정답률 69.81%>정답⑤

 

6. 윗글 ㈏와 같은 고민은 자신의 무엇에 대한 고민인가? 자신의 무엇을 알게 되면 이같은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세 가지만 고르시오. <4점>

① 기억 ② 능력 ③ 소망 ④ 의무 ⑤ 습관

※ 자아의 구성요소를 묻는 질문, 강연초록 p.2 참고 <정답률 58.49%>정답②③④

 

7. 윗글 ㈐에 비춰볼 때, ㈎㈏와 같은 고민을 누구와 의논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는가? 바람직한 의논상대로 보기 가장 어려운 것은? <4점>

① 친구 ② 부모 ③ 선생님 ④ 선배 ⑤ 전문가

※ 윗글 (가)와 (다)를 종합하면 친구는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 곧 소경에 해당한다. 친구와 의논하는 것은 동병상련의 위로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훌륭한 해결책을 듣기 어렵다. 강연초록 p.1 참고 <정답률 52.83%>정답①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8-9)

자아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100% 성공이 보장된 후에만 도전하고자 하는 자세는 결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청소년기는 다양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이다.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어느 정도의 면책특권을 인정하는 이유는 청소년들에게 자아발견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허용하여 그 실패를 통해서도 무엇인가 배울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8. 윗글에서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삶의 자세와 가장 일치하는 것은? <4점>

① 절제하는 생활태도 ② 진취적인 생활태도

③ 자율적인 생활태도 ④ 바른 뜻을 세우자

⑤ 성적향상에 힘쓰자

※ 낱말 뜻을 모르는 탓인지 정답률이 매우 낮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를 고르라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요구되는 제1 덕목은 “절제”이지만, 청소년들에게 가장 흔히 하는 말은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같은 충고다. 이 충고는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이것은 진취적인 자세와 가장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다. 강연초록 p.1 참고 <정답률 39.62%>정답②

 

9. 윗글의 밑줄 친 자아발견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가장 거리가 먼 것을 고르시오. <4점>

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 본다

② 자신의 숨은 재능을 찾아낼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해 본다

③ 숨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자금부터 마련하기 위해 돈을 번다

④ 나를 잘 아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생각을 들어 본다

⑤ 상담전문가나 전문기관을 통해 적성검사나 성격검사 등을 해 본다

※ 교과서pp.42-43 강연초록 pp.2-3 참고 <정답률 86.16%>정답③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10-11)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고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떤 것들은 같기 때문에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것들은 같다는 사실이 기분을 상하게도 한다. 또한 다른 점들도 역시 남다른 점에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지만,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민에 빠지기도 하는 것이다.

달라서 고민하는 것이나 같아서 안심이 된다는 것은 그것이 누구나 가져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누구나 가져야 할 모습인가? 다른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같아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반성해 볼 일이다.

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모습인데 아직 갖추지 못해서 고민이라면, 그런 고민은 당연히 해야 한다. 고민의 결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하고, ㉠누구나 갖춰야 할 그 모습을 자신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다른 것이 당연하고 그것이 평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서 고민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10. 다음 중 윗글의 ㉠에 해당하는 것은? <4점>

① 신체구조 ② 취미 ③ 기호

④ 성실성 ⑤ 습관

※ 보기 5개의 선택비율을 보면 3:1:2:4:3 정도로 정답률이 낮은 편이었다. ‘누구나 갖춰야 할 그 모습’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모습’을 뜻하지 ‘달라도 괜찮은 모습’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정답률이 이렇게 낮은 것은 여러분들이 정말 고민해야 할 것은 고민하지 않고 엉뚱한 것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음을 뜻한다. 물론 청소년기의 특성상 외모에 대한 고민이 많고 그래서 신체구조를 선택하게 된 친구들도 많을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신체구조가 남다른 점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줄 충고가 ‘남들과 똑같은 신체구조를 갖추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라면 곤란하지 않을까? 강연초록 pp.3-4 참고 <정답률 41.94%>정답④

 

11. 윗글 ㉡의 전환 방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속담이나 격언은? <4점>

①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② 도토리 키재기

③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④ 못 먹는 감 찔러보기

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 각 속담이 어떤 경우에 주로 쓰는 말인지 잘 알아두어야 하는데, 모르는 친구들이 제법 많은 듯하다. 남다르다고 고민하는 사람은 남들과 같아야 하는데 자신만 특별히 다르다고 고민하는 것인데 생각해보니 그 사람이 남들과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 어떻게 충고해야 할까?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꿔주는 충고는 위의 다섯 개 보기 중에는 ③이 유일하다. 강연초록 p.4 참고 <정답률 49.06%>정답③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12-15)

존경한다는 것과 좋아한다는 것은 잘 구별해서 써야 할 말이다. 존경한다는 말에는 상대를 ( ㉠ ) 생각하는 마음이 들어 있다.

또한 존경하는 마음은 말로만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언행을 통해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존경’이란 단어의 의미요소를 분석해 보면 ( ㉡ ), ( ㉢ ), ( ㉣ ) 세 가지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바, 누군가를 존경하는 사람은 ‘그분 앞에서는 ( ㉡ )해지고, 그분 앞에서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며, 그분의 말씀에 ( ㉣ )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마련이다.

그러나 누군가를 존경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 의미가 있는 것은 그분을 ( ㉠ )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하여 스스로 그분처럼 닮고 싶어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분을 닮고 싶어 그분을 흉내내는 과정, 그분을 본받아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인격이 한층 더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교과서의 인물학습 코너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 ㉤ )은 가장 기본적인 학습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2. ㉠에 들어갈 말로 알맞은 것은? <4점>

① 친밀하게 ② 훌륭하게 ③ 대등하게

④ 두렵게 ⑤ 어렵게

※ 강연초록 pp.5-6 참고 <정답률 90.57%>정답②

 

13. 윗글의 ㉡,㉢,㉣에 들어갈 말을 알맞게 짝지은 것은? <4점>

① 겸손-예의-순종 ② 성실-존중-경청

③ 신중-존중-비판 ④ 성실-예의-비판

⑤ 겸손-절제-복종

※ 존경하는 마음은 존경하는 대상 앞에서 겸손해지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며(예의),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자세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강연초록 pp.5-6 참고 <정답률 63.52%>정답①

 

14. 윗글 ㉤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4점>

① 질문 ② 암기 ③ 모방 ④ 실험 ⑤ 비판

※ 공부 잘하는 비결을 얘기하며 ‘물음표’에 대해 강조했던 결과, 질문이라고 선택한 학생이 많았다. 그러나 인물학습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가장 기본적인 학습방법이란 표현을 생각해 보면 정답은 모방이다. 강연초록 pp.6 참고 <정답률 46.54%>정답③

 

15. 윗글의 밑줄 친 과정에서 우리가 주의할 일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4점>

① 너무 높인 나머지 그분을 우상화하지 말아야 함

② 너무 높인 나머지 그분을 신격화하지 말아야 함

③ 그분과 비판적 대화를 하되 예의를 지켜야 함

④ 청출어람이란 말이 있듯이 그분보다 더욱 훌륭한 경지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함

⑤ 보통사람이 거룩하신 분의 경지를 흉내내는 일은 한계가 있으므로 노력해보는 정도로 만족해야 함

※ 우상화와 신격화는 같은 의미로 보아도 되는 말이다. ⑤와 같이 처음부터 ‘우리는 보통사람이라서 도저히 성인군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해’라고 체념하고 포기하는 생각을 경계하고자 ①,②,③,④와 같은 주의를 주었다. 강연초록 pp.7-8 참고 <정답률 60.38%>정답⑤

 

 

※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16-17)

16. 선행을 판단할 때는 행동의 결과뿐만 아니라 동기까지도 살펴야 한다. 다음의 표를 완성해 보자.

동기

결과

사례

종합판단

ⓐ죽어가는 사람을 살림

ⓑ1급살인(고의적 살인)

ⓐ,ⓑ와 비교할 ㈎,㈏의 사례와 ㉠,㉡의 판단이 알맞게 짝지어진 것은? <4점>

 

과실치사

살인미수

과실치사

살인미수

과실치사

살인미수

살인미수

과실치사

살인미수

과실치사

※ 문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②나 ④로 답한 친구들이 꽤 있었다. 과실치사는 동기면에서 죽이려는 의도가 없었는데 실수로 사람을 죽게 했다는 뜻이다. 이때 죽이려는 뜻이 없었다는 점에서 결코 동기면에서 악한 동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살인미수는 반대로 동기는 죽이고 싶어서 죽이려고 한 행동인데, 결과적으로 죽이는데 실패했다는 얘기다. 죽이는데 실패한 결과가 반드시 선한 결과가 아닐 수도 있지만, 죽이려고 한 짓이 오히려 상대방을 돕는 결과가 되었을 때를 예로 들면서 이 경우 동기는 악하고 결과는 선한 경우인데, 결론적으로 살인미수로 처벌받을 행위라고 설명했었다. 강연초록 pp.9-10 참고 <정답률 52.83%>정답③

 

17. 행동의 동기와 결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두 가지 물음에 모두 바르게 대답한 것은? <4점>

① 동기: 동기만 좋다면 결과가 나빠도 용서할 수 있다

② 결과: 결과가 좋으면 어쨌든 잘 된 일이다

③ 동기: 동기는 원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노력하게 한다

④ 결과: 동기가 좋아도 뜻하는 대로 되는 일은 많지 않다

⑤ 똑같다: 둘 다 좋아야 종합적으로 좋다 할 수 있다

※ 동기와 결과 둘 다 좋아야 종합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동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동기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노력하게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강연초록 pp.9-10 참고

<정답률 40.88%>정답③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18-19)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격언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해서 “사람은 누구나 평등한데, 어떤 사람은 ㉠‘거룩한 분’이고 어떤 사람은 ㉡‘개만도 못한 놈’이라고 인격에 등급을 매겨 평가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사람의 인격이 누구나 다 똑같은 거라면 우리는 왜 “훌륭한 인격을 갖추라”고 가르치고,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와야 사람이지”라고 말하는 것일까?

사람의 인격에는 등급이 있다. 훌륭한 사람이 있고,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있다.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18. 윗글의 ㉠에 해당하는 인격의 등급을 표현하는 말로 알맞은 것은? <4점>

① 식충 ② 금수 ③ 소인 ④ 선린 ⑤ 성인군자

※ 강연에서는 성인(聖人)과 군자를 따로 분리해서 설명했으나, 보기를 5개로 만들면서 함께 묶어 성인군자로 표현했다. 보통 최고의 인격자로 존경받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이처럼 성인군자를 함께 묶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강연초록 p.14 참고 <정답률 71.07%>정답⑤

 

19. 윗글의 ㉡에 해당하는 인격의 등급을 표현하는 말로 알맞은 것은? <4점>

① 식충 ② 금수 ③ 소인 ④ 선린 ⑤ 성인군자

※ 강연초록 p.14 참고 <정답률 83.02%>정답①

 

 

20. 다음 글을 바탕으로 인격판단기준을 세운다면 어떻게 세울 수 있을까? 가장 훌륭한 사람의 모습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고르시오. <4점>

흔히 사람을 가리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라고 한다.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기쁨, 슬픔, 사랑, 미움, 분노 등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안다.

또한 사람에게는 이성이 있기 때문에, 동물과 같이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기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생각을 한 후에 행동한다.

그러나 사람이 이성의 능력을 길러서 올바른 판단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곧 가치 있는 삶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가 판단하여 선택한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실천 의지야말로 이성을 더욱 빛나게 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

① 감정이 풍부하고 의지가 약한 사람

의지가 강하고 합리적이며 감정이 메마른 사람

③ 지혜가 부족하고 분노를 절제할 줄 아는 사람

④ 감정과 이성과 의지가 조화롭게 발달한 사람

⑤ 감정과 지혜가 풍부하고 독선적인 사람

※ 교과서pp.60-63 강연초록 pp.9 참고 <정답률 81.13%>정답④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21-)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살고 있다. 선악에 대한 판단도 자기중심적일 때가 많다. 자기편에 이로운 것은 선이요, 해로운 것은 악으로 판단하기 쉽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선악판단, 보편적인 선악판단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 ㉠ )이 있다. 이 능력은 자기중심적인 인간이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아직 이 능력이 부족한 갓난아기에게 “넌 양심이 있냐? 없냐?” 따질 수 없겠지만 이 능력이 다 자란 어른들에게는 “넌 양심이 있어, 없어?” 따질 수 있다. 양심은 바로 이 능력을 기초로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살고 있지만, 그렇다하더라도 ( ㉠ )이 생긴 사람은 자신의 자기중심적인 모습과 다른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비교할 수 있으며, 누구의 자기중심적인 그 세계가 더욱 넓은지를 판단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인격은 바로 ‘각자의 자기중심적인 세계의 넓이’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각자의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세계의 크기’라고 할 수 있으며, ㉡이때 <우리>라는 말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거룩하신 분이나 개만도 못한 놈이나 <우리> 안에는 자기자신이 있다. 그만큼 자기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조차 없는 법이다.

그러나 개만도 못한 놈의 <우리>안에는 자기자신만 있을 뿐이며, 거룩하신 분의 <우리>안에는 자기자신은 물론 우주의 모든 생명이 포함되어 있다.

바로 이것이 인격의 판단기준이다. ‘각자의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세계’ 안에 어떤 사람들을 담고 있는가?

당신의 <우리>안에는 당신의 가족만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가족에다 기껏해야 당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들만 포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물론 은혜를 베푼 사람들을 <우리>안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 정도는 강아지도 그렇지 아니한가?

당신이 사람이라면 당신에게 ㉢낯익은 사람은 물론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들까지 포함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거룩하신 분들의 가르침은 당신에게 ㉣해를 끼친 원수까지도 <우리>안에 포함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당신의 인격은 “당신이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세계에 어떤 사람들까지 포함하고 있는가”에 의해 판단할 수 있다.

 

21. 윗글의 ㉠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6점>

① 연산능력 ② 어휘력 ③ 직관적인 판단능력

④ 입장 바꿔 생각하는 능력 ⑤ 예지능력

※ 입장 바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역지사지의 능력)은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원천이다. 강연초록 p.8, p.12 참고 <정답률 66.67%>정답④

 

22. 윗글의 ㉡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의미’에 가장 가까운 것은? <6점>

① 1인칭 복수대명사

②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

③ 나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사람들

④ 나와 거래를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⑤ 내가 보상이 없어도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들

※ <우리>는 단순한 1인칭 복수대명사가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함부로 남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그들의 기쁨과 슬픔, 고통에 공감하며, 그들의 필요에 관심을 가지며, 그 필요를 채워주고자 배려하게 된다. 그들에게는 대가가 없어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다. 강연초록 pp.12-14 참고 <정답률 60.38%>정답⑤

 

23. 윗글의 ㉢에 해당하는 인격의 등급을 표현하는 말로 알맞은 것은? <4점>

① 식충 ② 금수 ③ 소인 ④ 선린 ⑤ 성인군자

※ 낯선 사람들을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선린 이상의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강연초록 pp.12-14 참고

<정답률 44.03%>정답④

 

24. 윗글의 ㉣에 해당하는 인격의 등급을 표현하는 말로 알맞은 것은? <4점>

① 식충 ② 금수 ③ 소인 ④ 선린 ⑤ 성인군자

※ 원수까지도 진정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군자 이상의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강연초록 pp.12-14 참고

<정답률 50.31%>정답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