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님이의 만16회 생일. 야간자율학습을 핑계로 자기네 학교(계성여고) 앞으로 식구들을 집합시키더니 야자는 오늘 그만둔다며 마음놓고 식사할 곳으로 끌고 간 곳이 명동 베니건스.
승리의 표정을 짓는 하님이와 하건이.
존경하는 사모님의 전폭적인 지원(그러나 표정은 약간 식대가 걱정스러운 듯)하에 먹을 것에 약한 하곰이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우리의 주문은 무려 6가지. 보통 사람들은 세 가지 정도에 싸이드 몇 개 추가인데... 그러나 그 많은 음식이 거의 다 없어졌다.
리필되는 음료맛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
음료수도 그러니까 각각 한번씩 리필을 받았나?
위대하신 우리 아내 曰 "배가 아플 정도로 배부른 건 아니야~"
놀란 내가 "아니 배가 아플 정도로 배부르다는 건 또 뭐야? "
"고향산천(우리집 아래동네 보리밥부페 이름)에선 먹고나면 항상 배가 아프더라~"
그렇게 먹고 먹어도 이쁜 걸 어떡해 !!!
내 모습은 짤린 이 사진이 그날 유일한 사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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