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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씨름한 이유는? (창골산칼럼223호)

DoDuck 2006. 6. 20. 23:53

칼럼223
 아침에 보내드리는 동산의 소리 
이 칼럼은 회원 여러분이 참여하여 만들어 갑니다
 야곱이 씨름 한 이유는?

       넨센스 퀴즈에서 최초의 씨름 선수는 누구일까요? 하는 질문의 답이 야곱이라고 한다.
창세기 32장에 씨름의 대상자가 사람으로 되어 있는데 해석이 여러 가지다. 천사라고 하며 하나님이라고 한다. 그런데 씨름의 결과 이후에 야곱에게 새로운 이름이 지어졌는데 이스라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하나님과 겨루어서 이겼다는 뜻을 갖고 있다.
야곱이 씨름한 상대방은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과연 하나님과 씨름해서 이길 수 있을까?
그러면 하나님은 왜 야곱에게 져 주었을까? 3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다리를 절게 만드셨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졌으면 그냥 물러나야 되는데 왜 불구자로 만드셨을까? 여러 가지 의문투성인 장면 속에서 귀한 뜻을 발견하게 되었다.
거듭난다는 헬라어 단어가 3824 pali;ggenesia팔린게네시아  3825 + 1078의 합성어
            3825 pa;lin(팔린) 다시 새롭게, 후면에, 다시 한번, 다른 손에, 때, 멀리
                            떨어져 있는 √3823
            3823 pa;lh(팔레) 시합, 씨름  pa;llw 팔로(to vibrate) 진동하다(반복적으로)
거듭난다는 단어에서 살펴본다면 변화, 생명의 전이, 연합, 예속, 재창조, 전화, 중생, 혁신, 회복의 뜻을 갖고 있다. 거듭 난다 즉,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가 우리 삶 속에서 부여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죽을 뻔하여 다시 살아난 분이나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회생하신 분들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얍복 강나루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야곱의 상태는 성경의 전체를 조명하여 본다면 거듭나는 차원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자신의 새로운 삶이 전개되기 바로 전에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놀라운 사건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을 굴복하여 얻은 결과가 무엇인가?
평생토록 불구자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물론 살아가면서 많은 덕을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드러나 있는 부분만 우리에게 준 것이 결코 아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서 얻은 이름인 이스라엘은 죄가 없는 상태 즉, 거듭남으로 인해 얻은 결과인 것이다.

 


하나님과 싸워서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고 위대해진 것도 아니다. 그 분을 지배하는 것도 결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상태일까?
거듭난다는 것은 주님의 것이 되는 것이며 그 분의 지배와 통치 속에 살아가겠다는 자신의 결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야곱이 하나님을 겨루어서 이겼다는 승리의 개념이 하나님을 제압한 것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다른 뜻을 담고 있는가? 여기에 숨은 비밀이 있다.
나 혼자로는 이 강을 건널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나의 길을 헤쳐 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내가 이것을 감히 해낼 수가 없습니다. 주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아니면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저를 다스려 주십시오. 라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사건이요, 나를 지배하시고 주관해달라고 하는 사건이 바로 주님과 씨름한 사건이다.
지금 현재 주님과 씨름하는 분이 있는가? 그 분을 이기려고 하지 말라. 도저히 이길 수 없다. 나를 장악하시며 압도하시고 나를 사로잡으시는 주님의 것이 되는 것이 바로 승리하는 것이다. 내 안에 사시는 분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사건이 바로 야곱과 씨름하는 사건과 똑같은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또 오해하실 분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마귀 사탄과 싸워서 이기면 마귀사탄의 지배를 받는 것이겠네” 하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것이다.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
“거듭난다”는 뜻이 주님과 연합되는 차원이라면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씨름한 것이 단순히 외형적인 씨름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주님과 하나가 되는 사건이 얍복 강나루 사건이요,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사건이요, 내가 누구인가를 깨달은 사건이 주님을 만난 브니엘 사건이다. 브니엘은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는 뜻이다.(창세기 32장 32)
거듭난다는 뜻은 생명의 전이다. 즉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사건이다.(요한복음 5:24, 요한일서 3장 14절) 즉 히브리 민족이란 건너간 민족을 의미하는데 바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민족을 의미한다. 어둠에서 빛으로, 죄에서 의로, 옛법에서 새 법으로, 죄와 사망ㅇ의 법에서 생염과 성령의 법으로 건너간 민족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이와 같이 거너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흐르는곡 /나같은 사람도 

  

 

칼 럼 필 자

이종남목사

570220lj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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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봉서방 메일주소

b0356@hanmail.net

   
그래도 예수 믿으세요..믿어보니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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