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명예훼손물 신고로 차단된 글이 생겼습니다.
신고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강남교회 대리 단체(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
신고된 글은 2010.03.10 뉴스앤조이 진민용 기자의 글을 스크랩해둔 것으로로 <스님의 죽비에 얻어맞는 '목사님, 장로님'>이란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님이 떨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사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거든요.
"강남의 대치동에 순복음 강남교회가 있다. 그 교회 목사가 김성광 목사이다. 얼마 전 국회도서관에서 기독교 의원 모아 놓고 이명박에 반대하는 박근혜 거론하며 아무 때나 짖는 닭, 아무 때나 짖는 개, 잡아먹어야 된다고 막말했다."
대통령을 향한 모독에 대한 박근혜대통령의 걱정이 방송을 탄 후, 그 옛날 이명박 편에 서서 했던 이런 말이 인터넷에 여전히 그대로 있는 게 두려웠던 건 아닌지요.
아무튼 다시 복원 신청을 해두고 기다리고자 합니다.
한달 뒤에 복원될 글을 많이 읽어 보시기를!
다음은 복원신청을 하며 신청이유로 적은 글입니다.
++++++
위 글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가져 온 글로 글의 내용에는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주장하는 분의 발언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고, 그 발언을 한 것이 스스로 양심에 부끄러움이 생겼다면, 당연히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발언에 대한 사과일 것입니다.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일이 선행되지도 않은 채, 부끄러운 발언을 기록해둔 글들을 찾아 삭제만 요청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만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 발언은 한 교회의 목사로서, 또 기독교관련단체의 지도자로서 역할하고 있는 공인의 발언으로 공인의 발언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일은 절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복원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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