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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공감능력, 도덕성, 긍정심 키우기 - 1. 공감능력

DoDuck 2014. 8. 13. 14:12

 

 

공감 능력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다양한 사람들 틈에서 소통을 하며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다. 공감(共感)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공감의 어원을 찾아보면 ‘남의 신발을 신다’ 라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 남의 신발을 신었을 때 상대방의 온기를 느끼는 것처럼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마치 나의 상황처럼 시뮬레이션 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 이러한 공감은 모든 인간관계의 뿌리다. 최근 들어 이러한 공감능력이 리더십의 필수요건으로 꼽히며 다시금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은 미래 사회를 좌우할 화두로 ‘사회지능(Social intelligence)’를 꼽았다. 사회지능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을 말하는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회지능의 핵심 요소가 바로 공감이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의도를 읽고 나눌 수 있는 리더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논리적인 리더가 아니라 공감능력이 뛰어난 리더가 진짜 리더다.

공감 능력은 어떻게 발달할까?
생후 18개월 무렵이 공감 능력이 본격적으로 싹트는 시기. 하버드 대학 교수팀의 흥미로운 실험이 있다. 18개월 된 아이들 앞에서 무거운 책을 들고 캐비닛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가와 문을 열어준 것. 생후 18개월 아이에게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타적인 마음이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는 예다. 만 2세가 되면 자의식이 생기면서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한다. 그런데 공감 능력은 아이가 먼저 부모로부터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나서야 형성된다. 즉, 발달 과정상 내가 먼저 엄마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는 과정을 거친 다음에야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행동 동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것.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지대하다. 이후 형제자매 또는 친구들과 교류 및 상호작용을 하면서 자연스레 ‘공감’, ‘존중’, ‘경쟁’, ‘타협’ 등 능력을 발달시켜나가며 만 4세가 되면 성인과 동일한 공감 능력을 갖게 된다. 이 시기에 키운 공감 능력이 평생을 가는 것이다.

모방을 통해 배우는 공감 능력
세상의 모든 아기들은 따라쟁이다. 갓 태어난 신생아도 엄마의 표정을 보고 웃거나 찡그리기도 하고, 혓바닥을 내밀면 이와 비슷한 행동을 취한다. 이탈리아의 신경학자 자코모 리촐라티는 원숭이의 전두엽을 연구하다가 원숭이가 연구원의 특정 행동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뇌의 뉴런이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거울뉴런’이라고 하는데 이 거울뉴런 실험은 아이들의 공감능력의 비밀을 밝혀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열 살이 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남에게 공감을 잘 하는 아이일수록 다른 사람의 감정 표현을 지켜보는 동안 거울 뉴런이 더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 게다가 이 아이들은 모방 능력도 뛰어났는데 모방을 하는 동안에도 마찬가지로 거울뉴런이 강하게 활성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 한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좋아한다.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하며 공감능력을 발달시키는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따라한다는 사실이다.

아이마다 다른 공감능력
친구가 넘어졌을 때 어떤 아이는 친구가 아픈 것 같다며 같이 아파하거나 걱정을 하고, 또 다른 아이는 별다른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공감 능력은 태어난 순간부터 선천적으로 가진 능력이지만 어릴 때 어떤 경험을 쌓느냐에 따라 개인차가 크게 생긴다. 공감 능력이 높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당연히 이러한 아이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공감능력은 학업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똑같은 과제를 받았을 때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행하기 때문에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공감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머리가 좋고 학업 성취도가 높다는 이야기도 이러한 근거에서 나온 것이다. 반대로 공감능력이 낮은 아이는 상대방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감정을 읽었어도 반응이 낮은 특성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왕따를 주도하는 가해자의 경우 남의 마음을 잘 읽기는 하지만 내가 괴롭혔을 때 상대방이 얼마나 힘들어 할지 등을 공감하는 감정 이입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머리로는 터득했지만 가슴으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부모에게 야단을 맞는 상황에서도 어떤 아이는 부모의 의도를 짚어내고 자신이 왜 혼나는지 이해하는 반면 어떤 아이들은 말 속에 숨은 뜻을 해석하지 못하고 부모를 무턱대고 원망하기도 한다.

공감능력의 남녀 차이
생후 24개월의 남녀 아이에게 엄마가 망치에 손을 다치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여자아이는 엄마의 손과 얼굴을 번갈아가며 쳐다보다 금세 눈물을 글썽이지만 남자 아이는 아픈 엄마를 뚫어지게 보면서도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잘 눈치 채지 못한다. 이는 커서도 마찬가지. 대체로 똑같은 상황에서 여자아이들은 금세 주변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지만 남자 아이들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인다. 이는 여자 아이가 남자 아이에 비해 공감 능력이 좀 더 발달했기 때문. 뇌과학자들은 이를 뇌 구조의 차이로 보는데,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남자의 경우 감정을 관할하는 부위가 작고 제한되어 있으며, 여자는 감정을 관할하는 부위가 넓고 계속해서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일반적으로 남성은 논리적 사고, 판단, 업적, 성취, 결과, 리더십 등의 영역이 더 발달한 반면에 여성은 공감, 언어, 감정 등의 영역에서 강점을 보인다.

 

 

 

 

 

Tip. 공감능력 키워주는 생활 속 실천법
1. 아이와 모방놀이를 즐길 것
평소에 아이와 마주 앉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행동을 따라하는 놀이를 자주 할 것. 이러한 놀이는 거울뉴런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얼굴을 마주보며 웃기, 짝짜꿍, 박자 맞추기 같은 놀이가 대표적. 이 때 아기의 말소리를 그대로 따라하거나 좋아하는 목소리를 따라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2.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인다.
평소에 부모가 아이 앞에서 다른 사람의 입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자주 보여줄 것. 아이는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이러한 부모의 공감 능력을 자시도 모르게 습득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공감을 많이 경험한 아이는 그서을 모델 삼아 공감능력을 발전심키기 때문. 반대로 경험이 많지 않은 아이는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생각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 부모의 가장 큰 모범은 평소 아이를 존중하고 아이에게 공감을 충분히 표현하는 것이다.

3. 다른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낄지 물어라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물어볼 것. 편찮으신 할머리를 보며 "할머니가 많이 아프시겠따. 누워 있는 할머니를 보니까 어떤 느낌이 드니?"라고 묻는 식이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볼 때도 마찬가지. "oo가 엄마한테 많이 혼났구나.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등의 질문을 아이에게 자주 물어볼 것. 대답을 듣고 난 후 엄마도 함께 의견을 말하면서 타인에 대한 감정이입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있따. 단, 강요를 하는 듯한 질문은 곤란하다.

4. 아이의 말을 경청하라
경청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기본자세다. 이는 아이들의 말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그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을 알 수 있고, 알아야 공감할 수 있으면, 공감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아이에게 경청을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아이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아이의 말을 경청해 주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연스레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경청한다. 가끔씩 아이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끝도 없이 해대며 중언부언하기도 한다. 이럴 때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행동이 자주 반복되면 아이는 누군가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것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5.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인다.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는 "내가 너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리액션이 필요하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웃어야 할 타이밍에 적절하게 웃거나 슬픈 표정을 짓는 등의 행동이 대표적. 또 "정말 대단한 걸","슬퍼겠구나","재밌었겠다" 등 감정이 이입된 감탄사를 자주 해주는 것도 좋다. 이러한 행동은 아이에게 부모가 자신의 말을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고 있따는 신뢰감을 준다. 건성으로 듣는 척하면 아이는 단박에 알아채고 엄마를 믿지 못하게 된다.



   자료출처: 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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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키키세상
글쓴이 : 미녀삼총사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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