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정보, 세상 소식/스크랩(기타)

국민일보 : 청소년범죄예방연수원 개원 (김태촌원장)

DoDuck 2006. 4. 27. 20:03
청소년 범죄예방 연수원 문열어… 기독교식 운영… 김태촌 집사 원장 위촉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기독교적 전문 연수원이 탄생했다. 국제청소년범죄예방교육원(총재 최성규 목사,원장 이덕일)은 21일 서울 잠원동 39의 13 주일빌딩에서 국제청소년범죄예방교육원 중앙연수원 개소 현판예배를 드리고 전 ‘서방파 두목’ 김태촌 집사를 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예배에는 교정관계 전문가를 비롯,재계 학계 교계 스포츠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섭(예일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최성규(순복음인천교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랜 기간 감옥에서 방황하면서 번민의 세월을 보낸 김태촌 집사를 국제청소년범죄예방교육원의 실질적 기구인 중앙연수원장으로 위촉한 것은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뜻 깊은 조치”라고 역설했다.

김동완(평화를 만드는 교회) 목사는 축사에서 “범죄자의 심리는 범죄를 저질러본 사람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태촌 집사는 과거 국내 최대 폭력 조직의 보스였지만 지금은 성령으로 익은 성령의 사람이기 때문에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평생교육법에 의해 최근 설립된 국제청소년범죄예방교육원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청소년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올바른 신앙을 가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독교적 민간기구다.

남병곤 편집위원 nambg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