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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도대체 왜 이런 악마적인 사고를 기획해야 했을까?

DoDuck 2014. 9. 20. 04:56

세월호 참사가 우연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기획된 사고」라는 여러가지 정황증거들이 나타났는데도, 

단지 '이런 상상이 너무 비인간적인 악마적인 상상'이라는 이유로, 

그러니까 "아무리 독재자라 하더라도 그렇게까지 악마적이진 않을 거다"라는 믿음 때문에, 

그 증거들을 정확하게 검증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사람들이 묻는다. 

도대체 왜? 

도대체 왜 이런 악마적인 사고를 기획해야 했을까?

나는 대답하지. 

기획해야 했던 건 아닌데, 그들은 그런 기획을 하고도 남을 사람들이야!


나의 대답에 강력하게 지지를 보내는 글을 발견했다.

페이스북에서 Chris Kim 이란 분이 [친구에게-2-]라는 제목으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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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도라에몽에 보면 노진구가 빵점 맞은 시험지를 숨기려고 거짓말을 하는데, 그 거짓말이 들통나게 생기니까 다른 사고를 쳐서 시선을 돌리고, 그 사고를 설명하려다 보니까 더 큰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러는 장면 있잖아.. 그런 거랑 똑같은 상황이 대한민국 정권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듯..


1960년에 5.16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가 엄연하게 내란죄에 불법인 쿠데타를 합리화시키려다 보니까 본보기로 부정축재자, 깡패는 물론이요, 조용수 같은 <진실>을 말하는 언론인까지 사형을 시켜서 공포분위기로 몰고 가잖아? 1972년에 김기춘이 만든 유신헌법으로 말도 안되는 헌법유린을 하니까 국민들이 다 들고 일어서잖아? 그러니까 1973년 1월달에 지금의 세월호 사건과 매우 흡사한 한성호 침몰사건이 나지.... 진도 앞바다에서 관매초등학교 애들이 떼죽음을 당했지... 선장은 살아 도망쳤고... 낮에 구조할 수 있는 시간대에는 안 하고 있다가 밤에 구조하니, 어쩌니 쇼하다가 결국은 애들이 많이 죽었지.. 덕분에 그 슬픔을 전하는 뉴스로 도배되면서 유신정권 물러나라는 이들의 입지가 머쓱하게 되어버렸지... 그 이후로 74년에 민청학련 간첩사건 일으켜서 북한 지령 받아 인혁당재건하려 했다며 대법원 사형판결 20시간만에 8명의 무고한 사람을 죽여버렸는데 이거 최근에 무죄난 거 알고 있지?


2012년 12월19일 오후 3시까지 출구조사에서 2~3% 차이로 앞섰던 문재인... 그래서 CIA에도 문재인 승리가 점쳐진다고 보고까지 올라갔는데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 김무성이 "비상입니다. 투표소별 연령별 성별 확인하시고요. 준비된 버스 가동바랍니다." 라는 문자를 발송한 뒤... 우리는 6시부터 칙칙폭폭 한번도 안 만나는 유훈옥 선거1과장이 하루전날 만들어놓았던 개표결과를 보게 되었지... 그러니 46%개표.. 즉, 54%나 개표도 안 했는데 11시반에 박근혜가 당선소감을 발표하는 황당 시츄에이션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지켜보아야 했잖아?


근데 이게 완전범죄가 아니어서... 개표상황표 등 수많은 증거를 남기게 되었고, 중앙선관위 노조위원장 한영수, 전 안기부장 김필원씨를 대표로 하는 만5천명 대선무효 소송인단이 고발을 했고... 선거법 225조에 의하면 180일 이내.. 즉 7월4일까지 재판이 되어 유무죄든 기각이든 뭐든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두둥~~ 지금 6백일이 넘도록 대한민국 사법부 대법관들은 계류를 시키고 있어~~ 게다가 한영수, 김필원씨를 올해 3월부터 감옥에 쳐넣었지... 말도 안되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다가~~ 지금 재판이 진행중인데 대한민국 언론은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있지...


상황이 이리 되면 간첩사건 하나 터져 국민들 안보의식 고취시켜야 하거든... 그래서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을 조작하느라 국정원이 중국공문서를 3건이나 위조했는데 이게 뉴스타파 땀시 들통나서 무죄나버림!! 게다가 중국이 공식루트로 범인 잡아 인계하라고까지 하니 국정원장이 어쩔 수 없이 3분사과를 하고 물러난 게 4월15일!!


이정도 상황이면 국민들 시선을 돌릴 뭔가 하나가 필요한 타이밍!! 그래서 그날로다가 신정훈(34)1등항해사, 조기사가 입사하고 다음날 맹골수도 지날 때 일 벌인 거지.. 원래는 7시2분께 관매도앞에서 전원구조할 요량으로다가 전원 구조속보 등 언론사에 계획된 시간에 쫙 배포하고 일을 벌였는데 조류가 바뀌는 걸 예상 못하고 일이 꼬인 거임... 8시반에 김기춘이 NSC 회의에 들어가고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학살극으로 계획변경... 그래서 잠수함 나오고... 해경 작업 들어가고.. 오렌지맨 들어갔다 나오고.. 9시 32분에 애들은 펑소리, 계란냄새를 맡은 후 40분쯤 후 죽어야 할 운명에 처해진 거쥐...


우리가 대선부정에 대해서 설마.. 하고 그냥 계속 이대로 넘어가면 노진구는 또 다른 거짓말, 또 다른 사건, 더큰 거짓말, 더 심각한 사건을 .... 계속 만들어낼 수밖에 없는 운명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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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기에 한 가지 더 이명박의 지독한 빨대꽂기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의심을 덧붙인다.

보험금을 노린 사기극.

세월호의 구입에 얼마가 들어갔으며, 사고가 나면 얼마나 보험을 타낼 수 있나,

구입자금에 들어간 돈은 누구 돈이며, 세월호의 운영을 실제 관리한 건 누구였나, 등등.

이와 관련된 보도자료들을 종합하면 "이명박의 지독한 빨대꽂기"도 의심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