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은송이의 꿈
글쓴이 : 조은송 원글보기
메모 :
집에서 아내가 잠깐 켠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내 가슴을 적셨다.
궁금해서 귀에 남은 가사로 검색하여 노래제목이 [옛사랑]인 것을 알았고, 이문세와 최민수록산밴드 중에 고민하다 최민수록산밴드의 음악을 구매했다.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위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 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 눈에 덮여가고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젠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람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나를 위로하는 음악 > 그밖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직녀에게 (0) | 2009.04.26 |
---|---|
[스크랩] 이문세 - 광화문 연가 (0) | 2009.04.23 |
[스크랩]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0) | 2009.04.16 |
코메디 (강산에) (0) | 2008.08.14 |
위풍당당행진곡(in 월트디즈니의 노아의 방주) (0) | 2008.01.21 |